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1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구강점막 자가이식을 이용한 결막낭재건술의 수술 결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오한진, 윤경철
목적 : 구강점막 자가이식을 이용한 결막낭재건술의 수술 결과를 알아보고 이를 기존의 양막이식을 이용한 결막낭재건술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중증의 결막낭 유착으로 구강점막 자가이식을 이용하여 결막낭재건술을 시행받은 11명 11안과, 기존에 양막이식을 이용하여 결막낭재건술을 시행 받은 10명 10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구강점막은 편측 볼점막을 채취하였으며 이식편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채취 30분 이내에 이식하였고, 양막은 동결양막을 사용하였다. 성별, 나이, 술 전 진단명, 결막낭 유착의 정도 및 경과관찰 기간을 조사하였고, 수술 결과는 최종 내원시의 결막낭 유지 정도를 기준으로 성공, 부분성공, 실패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구강점막 자가이식술을 시행받은 경우와 양막이식술을 시행받은 경우의 임상양상 및 수술 결과를 비교하여 보았다. 결과 : 구강점막 자가이식을 시행받은 11안과 양막이식을 시행받은 10안의 평균 연령은 각각 59.00±11.35세와 53.50±10.79세였고,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각각 42.63±36.72개월과 41.70±19.68개월 이었다. 구강점막 자가이식을 시행받은 모든 환자들은 술 전 단계 3 이상의 중증의 광범위한 결막낭유착 소견을 보이고 있었고 이중 72.7%(8안)는 무안구증 상태였다. 양막이식을 시행받은 모든 환자들은 단계 1 또는 2의 결막낭 유착소견을 보이고 있었고, 이중 무안구증은 10%(1안)이었다. 최종 내원시 구강점막 자가이식 군은 72.7%의 수술 성공률을 보였고 18.2%은 실패하였으며, 양막이식군은 60%의 수술 성공률과 10%의 실패율을 보였다(P=0.455). 결론 :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중증의 결막낭유착에서 구강점막 자가이식은 기존의 양막이식과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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