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내 출혈성 낭종 및 망막 혈관염으로 나타난 비전형적 안구내 결핵 의증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여의도 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김성은, 권진우, 박영근, 노영정
목적 : 망막내 출혈성 낭종과 망막 혈관염으로 나타난 증례를 통해 비전형적 안구내 결핵을 의심하여 항결핵제와 스테로이드 투여 및 수술적 치료로 호전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8세 남성이 1주 전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로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시력 FC50cm, 망막의 출혈성 거대낭종, 유리체 출혈 및 혈관염 소견을 보였으며, tuberculin test상 강양성, 환자의 아버지가 결핵으로 최근 항결핵제 치료를 시행한 과거력 있어 안구내 결핵 의증 진단하에 항결핵제 및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하였고 호전되는 듯 하였으나 항결핵제 투여 3달 째 낭종 병변 주위 신생혈관형성과 유리체 출혈 지속되어 유리체 절제술과 망막내 낭종액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낭종액 배액후 시행한 AFB stain, PCR assay, 결핵균 배액에서 모두 음성이었으며, 조직검사에서는 소수의 림프구와 대식세포를 보였다. 항결핵제 투여 6개월째와 수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20/40으로 호전되었고 망막내 낭종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결론 : 본 증례는 안구내 결핵이 임상적으로 망막내 결절과 낭종으로 나타나 수술적 치료로 호전된 첫 예이며, 안구내 결핵이 다양한 임상양상을 가지는 만큼, 결핵을 의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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