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50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헤르페스 각막내피염 후 발생한 비전형적 신경영양각막염 1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이태희, 오한진, 윤경철
목적 : 헤르페스 각막내피염 후 발생한 비전형적 신경영양각막염 1예를 경험하고 양막이식술로 효과적으로 치료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81세 남자 환자가 2주일 전부터 시작된 우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10개월 전 우안의 헤르페스 각막내피염으로 치료받고 호전되었던 기왕력이 있었다. 내원시 교정시력은 우안 안전수동 10cm으로 7개월 전의 0.4보다 저하되어 있었으며, 통증은 호소하지 않았다. 세극등검사상 우안의 비측 1/2 각막에 벌집모양의 거대수포성 상피변화와 부분적인 상피결손 소견이 관찰되었고, Cochet-Bonnet 각막지각계 검사상 각막지각이 10mm 미만으로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었다. 수포성 병변에서 채취한 검체의 Giemsa 염색결과 다수의 다핵성 거대세포가 관찰되었다. 결과 : 헤르페스바이러스의 재활성화와 동반된 신경영양각막염으로 진단 후 전신항바이러스제 및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였고 항바이러스제와 인공눈물을 점안하였다. 일주일 후 거대수포성 상피변화 및 상피결손의 호전이 보이지 않아 수포성 병변의 제거 후 양막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2주 째 우안의 시력은 0.2로 호전되었고, 각막 비측에 경도의 부종은 남아있었으나 상피 병변은 모두 호전되었다. 술 후 4주 째 각막 비측의 경도의 혼탁 외에 부종은 호전 소견 보였고 시력은 0.3으로 회복되었다. 결론 : 헤르페스 각막내피염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중 대표적인 신경영양각막염은 그 양상이 비전형적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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