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24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각막이식후 발생한 Paecilomyces lilacinus 에 의한 진균각막염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원재연, 황제형, 이용은, 주천기
목적 : 각막이식후 발생한 Paecilomyces lilacinus 에 의한 진균각막염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각막이식후 발생한 Paecilomyces lilacinus 에 의한 진균각막염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결과 : 각막혼탁으로 각막이식 후 약 2개월 된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가 좌안 충혈 및 통증,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세극등 검사상 각막 침윤 및 전방축농소견이 보여 각막염 진단하에 입원하여 vancomycin, ceftazidime 점안액을 점안하던 중, 배양검사상 Paecilomyces lilacinus가 검출되어 voriconazole 점안액을 점안하였으나 voriconazole 점안 후 3일 째 각막 천공이 발생해 각막이식 및 전방내 vosiconazole 주사를 시행한 후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결론 : Paecilomyces lilacinus 에 의한 진균 각막염은 voriconazole 점안액으로 치료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본 증례는 배양검사확인 후 voriconazole 점안액을 사용하였으나 각막염의 매우 진행이 빨랐으며 각막천공까지 이르렀다. 이는 Paecilomyces lilacinus의 강한 병원성 외에도 환자가 각막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사용하고 있었고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이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본 증례와 같이 환자의 위험요소가 동반된 Paecilomyces lilacinus 각막염의 경우 전방내 주사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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