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e-poster)-04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와내 이물의 제거 없이 치료한 안구 천공상 1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운형, 이관훈, 장무환
목적 : 안구 내 이물은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안와 내 이물의 경우에는 제거여부에 논란이 있어왔다. 저자들은 외상으로 발생한 안와내 금속성 이물을 제거하지 않고 유리체 절제술 만으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은 안구 천공상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우안 안와 내 이물로 본원을 방문한 환자 1례에 대한 기록을 조사하였다. 결과 : 우안에 쇳조각이 튀어 수상한 61세 남자가 내원하였다. 최대교정시력은 안전수동, 세극등 검사상 각막 열상, 전방 출혈이 있었고 얼굴 전산화 단층촬영상 우측 안구 바깥쪽, 안와내에 고밀도의 이물이 관찰되었다. 우안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 1달째 안저 검사상 관통상 부위에 망막하 출혈과 그 주위로 레이저 광응고술이 잘 되어있었으며 나안 시력 0.6이 측정되었다. 결론 : 본 증례의 환자는 상처의 출구부위가 황반부에서 떨어져 있었고 안구내 이물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었다. 안와내 이물이 금속성이고 뒤쪽에서 시신경과 멀리 떨어져 위치하였고 안구 운동 장애의 합병증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제거하지 않았다. 하지만 금속성 이물이라도 추후에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뒤쪽에 존재하는 안와내 금속성 이물의 경우 신경학적 합병증, 안구 운동 장애 등을 보이지 않을 때 수술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보존적으로 처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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