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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기체 망막 유착술 후 안내염의 발생은 매운 드문것으로 알려져있다. Streoptococcus gordonii는 아급성 심내막염의 원인 균주로 잘 알려져있으나 기체망막 유착술 후 안내염의 원인균으로는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기체망막 유착술 후 발생한 Streoptococcus gordonii에 의한 안내염을 경험하였고 이는 매우 드문 경우로서 국내외에 보고된 적이 없어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우안 망막 박리로 본원을 방문하여 기체망막 유착술 시행후 발생한 안내염으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1례에 대한 기록을 조사하였다.
결과 : 40세 남자가 우안 하이측 시야 장애 및 안통을 주소로 본원을 내원하였다. 최대 교정 시력은 우안 1.0, 전방내 세포 2+, 안저 소견상 위축성 망막 열공, 망막 박리가 관찰되어 기체 망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이틀 뒤 안내염 의심소견 보여 유리체 균배양 검사와 유리체강내 항생제 주사를 시행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유리체 균배양검사상 Streptococcus gordonii 가 배양되어 감수성있는 안약을 사용하였고 안내염 소견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수술 후 3개월째 우안 시력 광각무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론 : Streptococcus gordonii는 구강내 상주하는 정상 세균총으로 세균성 심내막염, 패혈성 관절염, 다발성 피하 농양 등에서는 보고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기체 망막 유착술 시행 후 발견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본 증례를 통해 저자들은 Streptococcus gordonii에 의한 안내염의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조취를 취하였음에도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음을 경험할 수 있었고, 기체 망막 유착술 후 발생한 Streptococcus gordonii 안내염이 국내외에서 이전에 보고가 없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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