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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비교적 짧은 안축길이에서 백내장수술의 인공수정체 삽입 시 안축길이에 따른 3가지 공식의 술 전 예측 굴절력과 술 후 실제 측정된 굴절력 사이의 오차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비교적 짧은 안축길이에서 Hoffer Q 공식의 정확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수정체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받은 환자 40명 74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74안을 수술 전 접촉식 초음파 (A-scan, Ultrasonic biometer, Model UD-6000, TOMEY, USA)를 이용하여 측정된 안축길이에 따라 총 3군(A군; 22.00mm~22.31mm, B군; 22.31~22.60mm, C군; 22.61~22.90mm)으로 나누었으며, 이들을 SRK-Ⅱ, SRK/T, Hoffer Q 공식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 후 예상 굴절력과 실제 굴절력 간의 평균 실제오차(mean numerical error, MNE)및 절대 예측오차(mean absolute error, MAE)를 구면 대응치(spherical equivalent, SE)값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각 공식에 대해 술 후 2개월 째 SRK II, SRK-T, Hoffer Q 공식으로 계산한MNE는 모든 공식에서 원시 방향으로 편위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각 군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112, 0.098, 0.110). MAE를 비교하였을 때 A군에서는 Hoffer Q 공식이 가장 정확하게 술 후 굴절력을 예측하였으며(p=0.004), B군 및C군에서는 모두 SRK-T공식이 가장 정확하게 술 후 굴절력을 예측하였다(p=0.007, 0.009). 또한MAE를 비교하였을 때 다른 공식에 비하여 SRK-II 공식의 정확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01).
결론 : 비교적 짧은 안축길이 중에서도22.0에서 22.3mm범위에서의 인공수정체 삽입 시에는 Hoffer Q공식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안축길이에 따라 적합한 인공수정체 공식을 고려한 술 후 굴절 오차의 경향을 파악하여 인공수정체 도수를 결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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