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액체 공기 교환술을 동반한 23게이지 유리체 절제술에서 공막 창상을 봉합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의 수술후 임상성적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박리와 황반 원공으로 액체 공기 교환술을 동반한 23게이지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두 군으로 분류하여 1군에서는 수술 종료시 공막 절개 창상을 봉합하였으며 2군에서는 봉합하지 않았다. 이 후 두 군간의 수술 후 안압과 안내가스 잔존량, 재수술율의 차이를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 수술 다음날 안압은 공막 봉합군에서 17.23 ± 5.62 mmHg, 미봉합군에서 13.38 ± 4.42 mmHg 로 봉합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 0.008) 안내가스 잔존량은 술 후 2 주째 공막봉합군 24.33 ± 28.37 %, 미봉합군 6.25 ± 15.20 % 로 공막봉합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P= 0.008) 재수술율은 봉합군에서 4안 (15.38 %) 미봉합군에서 10안 (38.46 %)로 경계성 유의를 나타냈다. (P= 0.061)
결론 : 망막박리나 황반 원공으로 인한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에서 술후 가스 누출이 의심되는 경우 공막봉합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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