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5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미숙아망막병증이 일측성으로 발생한 쌍둥이 그룹에서 위험인자 분석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노광명, 남기엽, 이지은, 이승욱, 이상준
목적 : 단일 환아에서만 미숙아망막병증이 발생한 쌍둥이 그룹을 대상으로 위험인자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02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들 중 한쪽만 미숙아망막병증(stage 1 이상)으로 진단받은 9쌍 18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태어날 당시의 임신주수, 몸무게, 체중증가, 아프가 (Apgar) 점수, 수혈, 산소치료 및 기계 호흡장치사용, 신생아 황달, 패혈증, 호흡곤란증후군, 기관지폐 형성 이상, 동맥관개존증, 신생아괴사장염 여부, 전신혈액검사 수치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태어날 당시의 평균 임신주수30.22±1.93주, 몸무게1472.78±481.81g였다. 기계 호흡장치를 통한 산소치료기간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인 군은 평균15.44±29.57일, 정상군은 0.78±1.30일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7). 산소투여 농도는 미숙아망막병증인 군에서 평균 21.56±14.26%, 정상군은9.33±11.07%으로 높은 산소투여농도를 보였다(p=0.04). 1분 아프가점수에서 미숙아망막병증군은 평균4.78±2.1점, 정상군은6.33±1.0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8). 체중증가와 수혈여부 및 신생아황달,패혈증,호흡곤란증후군,기관지폐형성이상,동맥관개존증,신생아괴사장염,혈액검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출생 당시의 주수가 같고 체중이 거의 유사한 미숙아 쌍둥이를 비교하였을 때 분만 당시의 환아의 초기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1분 APGAR 점수와 산후 산소치료 시 산소 투여 농도 및 노출되는 기간이 다른 인자들에 비해 미숙아망막병증 발생에 더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미숙아 쌍둥이로 태어난 환아 중 1분 APGAR 점수가 더 낮은 경우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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