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갑상선 안병증을 지방증식형과 외안근비후형으로 나누어 각각에서 HESS screen 검사, 사시각의 특징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약 2년간, 갑상선 안병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여 안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를 외안근비후형과, 지방증식형의 2가지 타입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환자에서 내원시의 사시각 및 HESS screen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67명의 환자가 위의 조건을 만족하며, 그 중 18명(27%)이 남자 나머지 49명(73%)이 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와전산화단층촬영에서 33명(49%)이 외안근비후형으로 나타났고, 34명(51%)이 지방증식형으로 관찰되었다. 외안근비후형중에 Hess screen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환자는 10명(55%), 지방증식형에서는 4명(12%) 이었다. 또한 Hess screen 검사와 사시각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을 때에도 외안근비후형에서 의미있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지방증식형에서는 두가지 결과가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갑상선 안병증에서 외안근의 비후가 Hess screen 검사 이상을 초래하고, 이 때 Hess screen 검사의 편위값과 사시각의 상관 관계가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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