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항혈관내피증식인자 유리체강내 주입술 후 발생한 황반원공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8년 4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본원에서 항혈관내피증식인자 유리체강내 주입술 후 황반원공이 발생한 5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전층황반원공을 확인 하였고 유리체절제술, 내경계막제거술, 액체가스교환술을 시행하고 경과관찰 하였다.
결과 : 맥락막신생혈관이 동반된 삼출성 연령관련황반변성 3안, 증식성당뇨망막병증 1안, 황반부종이 동반된 망막분지정맥폐쇄 1안 에서 항혈관내피증식인자 유리체강내 주입술 후 황반원공이 발생하였다. 5안에서 평균 4.4회 주사 후 황반원공이 발견되었고 마지막 안내주사 후 황반원공이 발견되기까지의 평균 기간은 49.4일 이었다. 4안에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고 4안 중 3안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황반원공의 폐쇄를 확인 하였다.
결론 : 항혈관내피증식인자 유리체강내 주입술 후 맥락막신생혈관막의 수축으로 인한 견인력의 증가 외에도 황반부종이나 황반하액의 갑작스런 감소로 인한 유리체황반견인력의 증가가 황반원공의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