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7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외상성시신경병증에서 빛간섭단층촬영과 안저사진을 통하여 관찰한 시신경위축의 진행경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한민, 김정열, 조영준, 이성복, 이연희
목적 : 외상성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안저소견과 빛간섭단층촬영 결과를 통하여 시신경위축의 경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방법 : 간접적인 외상으로 인한 외상성시신경병증으로 진단받았고 발병 직후 시력이 안전수지 이하인 환자 9명 9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과 안저촬영을 양안에서 수상 후 1주, 2주, 4주, 8주, 12주, 24주째에 시행하였다. 시신경유두 창백은 양안의 안저사진을 비교하여 평가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은 망막신경섬유층이 10㎛이상 감소 시에 유의한 변화로 판단하였다. 결과 : 9안 모두에서 점진적인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감소와 시신경유두 창백이 나타났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감소는 수상 후 2.2주째에 발견할 수 있었고 이 때의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감소는 9.9 ±0.03%였다. 안저사진에서 시신경유두 창백은 수상 후 2.6주에 처음 발견할 수 있었고 이때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감소는 10.8±0.05 %였다. 발병 후 6개월에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는 42.1±0.09%감소를 보였다. 결론 : 외상성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시신경유두의 창백은 수상 후 약 3주경에 관찰할 수 있었으나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면 시신경위축을 더 조기에 관찰할 수 있었다. 저자들은 외상성시신경병증 환자에서 시신경위축의 자연경과를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하여 관찰한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며 이 질환과 유사한 급성의 심한 구후시신경병증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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