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9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심인성 단안 안검하수 1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 교실
한겨레, 이주향, 전강석, 우경인, 김윤덕
목적 : 다양한 안검하수의 원인 중 심인성으로 발생한 안검하수 증례는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바, 저자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심인성 안검하수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세 남자환자가 3개월 전 급성으로 발생한 우안 눈꺼풀 처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과적 과거력은 없었고 1년전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인 환경에서 수차례 쓰러진 적 있었으며 불안 장애에 대해 정신과 투약 중이었다. 3개월 전 갑작스러운 오심 및 구토 후 우안 안검 하수 발생하였으며 타 원에서 시행한 근전도 검사, 갑상선 기능 및 근무력증후군에 대한 혈액 검사, 뇌 척수액 검사 및 Brain MRI 상 이상소견 없었고 atropine injection 후 증상 호전 소견 보였다. 기타 국소 신경학적 결손 증상 보이지 않았다. 결과 :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상 교정시력은 우안 0.8, 좌안 0.9였고 양안 눈꺼풀 올림근 기능은 정상이었다. MRD1은 우안이 -3으로 측정되었고 좌안은 1이었으나 말할 때는 정상으로 뜨는 양상이었다. 안구 운동 장애와 복시는 없었으며 전안부 및 동공 반사 검사상 정상소견 보였고 시신경 형태에 이상 소견 없었다. 정신과적 진료 의뢰되었으며 전환 장애 의증으로 심리평가 검사 시행예정이다. 결론 : 급성으로 발생한 후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드물지만 심인성 안검하수를 감별진단에 포함시켜야 하며, 그러할 경우 적절한 정신과적 평가와 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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