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7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기능과 해부학적 차이를 보인 시신경염 1예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규진, 김응수
목적 : 시신경염 후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 상 확인된 시신경섬유층의 두께 감소를 보이는 환자에서 정상 시력 및 시야 회복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2세 여자 환자가 좌안 급성 시력장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1.0, 좌안 안전수동 으로 좌안의 상대적 구심성 동공장애가 관찰되었다. 안저 검사상 좌안 시신경유두 부위 종창 및 충혈 소견 관찰되었다. 색각검사 및 시야검사는 초기 시력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였다. 자기공명영상 검사 상 좌안 시신경의 종창 및 조영증강된 소견으로 좌안 시신경염 진단하 3일간의 스테로이드 충격요법 시행하였다. 결과 : 스테로이드 충격 요법 치료 후 2개월째 좌안 시력 1.0으로 회복되었으나, Humphrey 시야검사 상 중심암점을 보였다. 치료 후 30개월째, 좌안 시력은 1.0으로 시야검사상 중심암점은 호전되었다. 하지만 발병 후 2년째 시행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상 좌안 시신경섬유층 두께, 신경절 세포층 두께의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결론 : 대부분의 시신경염 환자에서 6개월이내에 양호한 시력호전을 보인다. 불량한 시력을 보이는 경우, 시신경염 발병 3개월에서 6개월 후 망막의 신경섬유층 위축으로 두께의 감소가 나타난다. 이 경우 신경섬유층의 두께의 감소는 시신경염 환자에서 보이는 불량한 시력 및 시야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회복 후 양호한 시력임에도 신경섬유층 두께의 감소를 보이는 시신경염 환자의 구조-기능 불일치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