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3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일과성 흑암시로 처음 내원한 환자들의 원인 질환 및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결과 연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문태환, 채주병
목적 : 일과성 흑암시로 안과에 처음 내원한 환자들의 원인 질환을 조사하고, 초진 시 시행한 경동맥 초음파 결과를 연구하고자 한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일과성 흑암시를 주소로 안과 진료를 받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안과검사, 전신검사 및 경동맥초음파검사의 결과를 시행하였고, 흑암시의 원인 질환 종류 및 질병 빈도, 경동맥 협착 정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일과성 흑암시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진 망막 동맥 폐쇄성 질환으로 안과에 내원한 환자를 모두 조사하고, 조사된 질환들에 대한 일과성 흑암시의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총 35명이 일과성 흑암시로 안과에 내원하였다. 당뇨환자는 34.2%, 고혈압환자는 54.3% 이었다. 35명의 환자들 중 경동맥초음파 검사상 협착 소견을 보인 환자는 45.7% (16명) 이었다. 조사된 환자에서 망막동맥폐쇄가 가장 흔한 안과적 질환이었고 (28.6%), 혈관관련 이상이 없이 일과성 흑암시만 있는 경우도 31.4% (11명) 이었다. 경동맥 협착 소견을 보이면서 망막의 혈관폐쇄 관련 질환을 보인 환자는 37.5%(6명) 이었다. 다른 조사 방법으로 시행한, 같은 기간 동안 안과에서 망막동맥폐쇄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일과성 흑암시의 발생률은 10.5%의 빈도를 보였다. 결론 : 일과성 흑암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며, 전신적 문제 없이 단순한 발작소견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망막동맥폐쇄질환이나 안허혈증후군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신적인 검사를 포함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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