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10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서 연령에 따른 각 종류 혼탁 면적의 변화 양상과 앞기질 혼탁의 생성의 기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김홍석, 임형택, 정지원, 윤상철, 서경률, 이형근, 김태임, 김응권
목적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서 연령에 따른 각 종류 혼탁 면적의 변화 양상의 분석과 TGFBIp가 각막 혼탁, 특히 앞기질 혼탁으로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 방법 : 본원에서 혈액을 이용한 유전자검사에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이형접합자로 진단된 533명의 전안부 사진과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각막혼탁은 형태 및 위치에 따라 앞기질 혼탁, 과립형 혼탁, 격자형 혼탁으로 구분되었으며, inForm® (Perkin Elmer, Inc, Waltham, MA) 소프트웨어로 전안부 사진에서 세 종류 혼탁의 전체각막 대비 면적을 계산하였다. 나이에 따른 각 종류 혼탁의 면적의 변화 양상이 연구되었고, 시력과 각 종류 혼탁의 면적과의 연관성도 계산되었다. 세 종류 혼탁의 면적간의 연관성이 연구되었고, 특히 앞기질 혼탁과 격자형 혼탁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 사람에서 양안의 면적차이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결과 : 세 종류의 혼탁의 면적은 모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0.01). 앞기질 혼탁의 면적은 40세 이후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반면에, 격자형 혼탁의 면적은 40세 까지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40세 이후에는 증가하는 양상이 중단되었다. 세 종류 중 앞기질 혼탁의 면적이 시력과 가장 큰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전체 혼탁 중 앞기질 혼탁의 비율과 격자형 혼탁의 비율은 음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p=0.01). 또한 격자형 혼탁의 면적이 큰 군이 작은 군에 비해 작은 면적의 앞기질 혼탁을 가졌다 (p=0.01). 한 사람에서 격자형 혼탁이 많은 눈은 반대쪽 눈에 비해 더 작은 면적의 앞기질 혼탁을 가졌다 (p<0.01). 결론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에서 앞기질 혼탁은 시력 저하의 주된 요인이며, 이는 주로 40세 이후에 형성된다. 앞기질 혼탁이 늦은 나이부터 형성되는 것은 격자형 혼탁의 면적이 40세 이후에 증가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나이의 증가에 따른 TGFBIp의 분해능력의 감소가 앞기질 혼탁의 형성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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