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3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환자에서의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과 면역회복포도막염 1례
인하대학교 의학대학원 안과학교실
이강원, 김영준, 진희승
목적 : 저자들은 매우 희귀한 질환인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환자에서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과 면역회복포도막염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2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우안의 시력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나안 시력은 우안 1.0 이었고 안저검사상 상이측 혈관궁을 따라 망막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전방 천자액 검사상 CMV PCR 양성이 나왔다. 혈액검사상 HIV는 음성이고 CD4+ 세포는 8개/uL였고 다른 특이소견은 없었다. 감염내과에서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진단 받고 ganciclovir 정맥주사 및 유리체강내 ganciclovir 주입술 시행하여 망막염 호전되었으나 CD4+ 세포 112개/uL로 증가하면서 전방과 유리체 염증이 증가와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절제술 및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염증 재발 없이 우안시력 0.4로 경과 관찰 중이다. 결과 :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환자에서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에 대하여 ganciclovir, 스테로이드 치료와 수술적 치료 후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 HIV음성인 환자에게 망막염 소견이 나타날 경우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과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을 고려해야 한다. HIV 음성인 환자에서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제로 면역기능을 회복시킬 수 없으므로 꾸준한 경과 관찰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필요하며 치료 도중 증상이 악화될 경우 면역회복포도막염의 발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본 저자들은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환자에서 발생한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과 면역회복포도막염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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