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축성 고도근시안에 동반된 특발성 연소성 백내장에서 시행된 일차 후방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장기 임상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병주, 김정훈, 유영석
목적 : 축성 고도근시 환아에서 발생한 특발성 연소성 백내장의 임상 양상을 기술하고 일차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임상 경과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안과에서 축성 고도근시안 (안축장 >26.0 mm)에 동반된 연소성 백내장으로 일차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받은 7명 10안에 대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진단 시 평균 나이는 5.7±2.9 세였고 안축장 평균치는 29.6±2.1 mm였다. 수술 중 후낭 파열로 섬모체 고랑 삽입을 한 1안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 인공수정체 낭내 삽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평균 83.1±48.7 개월의 경과 관찰 기간 동안 후낭혼탁이 3안, 외상성 인공수정체 탈구가 1안, 열공망막박리가 2안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후 3개월째에 시행한 굴절검사에서 Hoffer Q 및 SRK/T 공식이 SRK/II 공식에 비해 예측력이 좋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평균 LogMAR 1.13±0.54에서 0.54±0.24로 유의하게 호전되었으나 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최종 시력은 1.14±0.84로 술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소아 축성 고도근시 환아에서 특징적으로 후낭하 피질 혼탁 형태의 백내장이 관찰되었고, 이들 환자에서의 일차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수술 중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시행되었다. 하지만 최종 시력 예후는 축성 고도근시에 따른 약시 및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불량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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