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기존 연구들에서 맥락막 두께는 여러 질병의 병인기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내경계막제거술을 포함한 유리체절제술 후의 맥락막두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전막 수술환자 24명의 24안을 대상으로 수술전과 1주, 1달, 3달 후의 맥락막두께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Nidek OCT RS3000AdvanceⓇ)으로 중심와아래 맥락막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평균혈압, 안압, 중심각막두께, IOL masterⓇ로 측정한 안축장, 굴절검사를 통한 구면렌즈대응치를 측정하였다.
결과 : 수술 전 평균 중심와아래 맥락막두께는 290.67± 57.2μm, 수술 3달 후는 290.47 ± 50.2μm 으로, 선형혼합모형 분석에서 수술 전후의 맥락막 두께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652), 안압, 평균혈압, 구면렌즈대응치 모두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539, p=0.263, p=0.445), 맥락막 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안축장의 길이가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2), 중심각막두께도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6).
결론 : 내경계막제거술을 포함한 유리체절제술 후 3개월까지의 중심와아래 맥락막두께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