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P(판넬)-08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양측 선천성 누루 환자에서 누루절제술 시행 후 반복된 감염과 염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학교실(1), 건양대학교 김안과 병원, 명곡안연구소(2)
김현아(1), 최혜선(2), 장선영(1)
목적 : 양측 선천성 누루 환자에서 누루절제술을 시행한 후 양안 모두에서 감염과 염증이 반복되어, 절개 및 배농을 반복해서 시행해야 했던 경우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특이 과거력 없는 22세 남자환자가 선천성 누루와 누루 개구부 주변으로 통증을 동반한 반복되는 홍반성 부종, 염증 주소로 내원하였고, 선천성 누루의 개구부는 눈꺼풀의 내안각으로 부터 아래쪽으로 약 12 mm 떨어져 위치해 있었다. 양측 누루절제술을 특별한 문제 없이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4일째부터 양안의 불편감과 누루 개구부 주변으로 부종, 농성 분비물 배출을 호소하였다. 항생제 정주 및 경구 항생제 복용 후 호전 없어 양측의 절개 배농을 시행하였다. 그로부터 1개월 후 좌안의 염증이 반복되어 절개 및 배농 시행하였고, 1개월 간격으로 이후 우안의 농성 분비물 있어 절개 및 배농을 2회 시행하였다. 결과 : 배양 검사에서 Actinomyces israelli가 동정되었으며 절개 배농 이후 증상은 호전되어 마지막 절개 배농 시술부터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경과관찰 중에 있다. 본 환자에서 선천성 누루의 개구부의 위치가 내안각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즉 선천성 누루의 길이가 보다 길었던 점이 수술 후 감염과 염증이 반복하여 발생하는 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결론 : 선천성 누루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개구부의 위치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술 전에 술 후 감염이나 재발의 합병증을 예측하고, 환자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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