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외상으로 인한 전층 각막열상으로 각막 일차봉합 후 경과관찰 중 발생한 망막박리 환자에서 각막혼탁으로 인조각막을 사용해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41세 남자환자 작업 중 파편이 튀어 발생한 좌안 안구통증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학적 검사 상 시력 광각 유, 안압 측정되지 않았고 세극등 검사 상 뒤집어진 “Y” 모양의 크기 6mm 전층 각막열상 및 홍채탈출 있었고 전방은 매우 얕았으며 안저는 확인할 수 없었고 안구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고신호강도의 안구 내 이물 보여 전신마취 하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전자기막대를 이용한 안구 내 이물 제거, 탈출된 홍채 절제, 각막열상의 일차봉합, 안구 내 항생제주입술(반코마이신 1% 0.1cc, 세프타지딤 2.25% 0.1cc, 아미카신 0.4% 0.1cc) 시행했다. 술 후 시력은 안전수동이었고 안압도 정상 범위였으며 감염성 안내염이나 봉합부위 방수누출 등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다 수술 1달째 시행한 안구초음파검사 상 망막박리 진단되었고 시력호전 가능성 떨어져 경과관찰 예정이었으나 예후 불량함에도 불구하고 수술 원하시어 두 번째 수술을 시행했다. 각막 열상 일차봉합으로 인한 각막혼탁, 외상성 망막박리, 무수정체안, 증식 유리체망막병증 진단 하에 에카르트 인조각막을 사용한 유리체절제술, 망막절개술, 망막하액 내배출술, 안내레이져 광응고술, 유리체강내 실리콘오일(5000cst) 주입술 시행했다.
결과
수술 후 6개월까지 경과관찰 했으며 시력은 수술 전과 같은 안전수동이었고 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안저진찰 상 실리콘 오일 주입 상태로 망막은 망막박리의 재발 및 증식 유리체망막병증 등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력 회복 가능성 떨어지나 추후 각막이식 고려 중이다.
결론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각막혼탁 등 매체혼탁으로 인한 안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인조각막을 사용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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