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발표번호: V-002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스터지웨버 증후군에서 미만성 맥락막혈관종으로 인한 전체 망막박리의 수술적 치료 – 유리체절제술과 실리콘유 주입술 및 광역학치료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장주현, 최원석, 박동호, 신재필
본문 : 목적: 맥락막혈관종은 비교적 드문 양성 혈관 종양으로 국한성과 미만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국한성의 경우 전신이상을 동반하지 않으나 미만성의 경우 주로 스터지-웨버 증후군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저자는 스터지-웨버 증후군 환자에서 맥락막 혈관종으로 인한 전체망막박리를 진단받고 유리체절제술 및 실리콘유 주입술 후에 광역학 치료를 시행한 1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14세 남자 환자가 3개월 간의 우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스터지-웨버 증후군으로 본원 소아과에서 경과관찰 중이었다. 내원 당시 우안 시력은 안전수동으로 교정되지 않았으며 전체망막박리로 인해 수정체 뒤쪽에서 박리된 망막이 보였다. 맥락막 혈관종에 의한 장액성 전체 망막박리로 진단하고 수정체유화술, 유리체 절제술 및 실리콘 오일 충전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망막하액은 모두 소실되었으며 망막은 잘 유착되었으나 수술 7일 후 장액성 망막박리가 재발하였다. 수술 21일째 광역학 치료를 시행하였다. 광역학 치료 후 1개월째부터 망막하액의 감소 소견이 보였으며 4개월 후에는 망막하액이 모두 소실되었다. 결론: 미만성 맥락막혈관종의 치료에서 혈관종의 크기가 작고 장액성망막박리의 양이 적을 경우광역학 치료가 좋은 결과를 보여 준다. 그러나 본 증례와 같이 전체망막박리의 경우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나 망막하액의 흡수가 1년 이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는 경우가 많다. 본 증례에서와 같이 전체망막박리의 경우 수술로 조기에 망막을 유착시키고 조기에 광역학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대안이 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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