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1일 (일)
발표시간: 10:48~10:56
발표번호: 녹F-050
발표장소: C방
정상인에서 옆으로 누울 때 머리의 높이 변화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혜진, 유정권, 이태은, 김용연
목적 : 정상인에서 옆으로 누울 때(측와위) 베개의 높이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두위의 변화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방법 : 정상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앉은 자세, 바로 누운 자세, 우측 및 좌측 측와위 상태에서 두위가 몸의 중심(흉추)과 평행한 자세,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30° 높은 자세,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30° 낮은 자세를 무작위 순서로 5분간 유지한 상태에서 ICare 리바운드 안압계를 사용하여 양안의 안압을 측정하였다. 결과 : 측와위 시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낮은 경우에 하위안(dependent eye), 상위안(non-dependent eye) 여부에 상관 없이 앉은 자세 안압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바로 누운 자세와 비교하면 측와위 시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낮은 경우 하위안에서 안압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측와위시에는 상위안, 하위안 여부에 상관없이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낮은 경우 안압이 가장 상승하였으며, 하위안인 경우 상위안에 비해 안압이 높으며 그 정도는 특히 두위가 몸의 중심보다 낮은 경우에 두드러졌다. 결론 : 측와위 시 낮은 두위를 취하는 경우 다른 자세와 비교하여 하위안과 상위안의 안압이 상승하였다. 이는 측와위로 수면 시 베개 높이를 몸의 중심보다 낮게 유지하는 경우 양안의 안압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수면 환경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