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스펙트럼영역 빛간섭 단층촬영(Carl Zeiss Meditec, Dublin, CA)을 통한 신경절 세포-내망상층 분석시 위양성을 유발하는 인자를 분석한다.방법 : 2011.3부터 2013.1까지 인하대병원 안과센터를 방문한 164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된 단안에 대하여 macular cube mode로 빛간섭 단층촬영(Cirrus OCT, Carl Zeiss Meditec, Dublin, CA)을 시행하였다. 연령, 성별, 안압, 중심각막두께, 굴절이상(spherical equivalent), 전방 깊이, 안구 장축 길이, 시신경 면적, 시신경 유두 함몰비,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중심 망막두께를 포함하는 개인의 인구학적 특성과 임상 정보를 기록하였다.결과 : 정상인도 신경절 세포-내망상층의 결손 즉,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164안 중 118안에서 위양성이 나타났다. 위양성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연령(p=0.006) 과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p=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성별(p=0.21), 안압(p=0.067), 중심각막두께(p=0.67), 전방깊이(p=0.15), 안구 장축 길이(p=0.15), 시신경 면적(p=0.79), 시신경 유두 함몰비(p=0.88)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녹내장 진단에 있어 신경절 세포-내망상층 두께에 대한 분석은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적 민감도가 높은 검사인 만큼 정상인에서도 위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연령과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이 있을 수 있다. 녹내장의 진단적 검사로 신경절 세포-내망상층 두께에 대한 분석을 시행할 경우 연령과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에 따른 위양성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