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1차 의료기관에서 녹내장으로 의심되어 상급기관으로 의뢰된 환자의 진단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방법 : 2011년 1차의료기관에서 김안과병원에 녹내장으로 의심되어 의뢰된 환자 423명(남자 207명, 여자 216명)을 대상으로, 세극등현미경검사, 앞방각경검사, 안압측정, 망막신경섬유층사진, 시야검사(Humphrey 24-2), 빛간섭단층촬영기(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중심각막두께측정을 시행하여, 임상적인 증상과 함께 진단을 내리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결과 : 환자의 평균 연령은 52.2±13.4세이며, 녹내장의증 204명(48.2%), 고안압증 14명(3.3%), 정상안압녹내장 123명(29.1%), 원발성개방각녹내장 45명(10.6%), 급성폐쇄각녹내장 37명(8.7%) 으로 진단되었다. 40세 미만에서 진단율은 17.8% (7/90), 40세 이상에서는 56.8% (189/333)였다. 중증시야손상(MD < -12 dB)의 비율은 정상안압녹내장에서 37명(30.1%) 이었으며, 원발성개방각녹내장은 23명(51.1%), 급성폐쇄각녹내장은 5명(13.5%) 였다.결론 : 1차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환자의 녹내장 진단율과 후기 시야손상의 비율은 문헌보다 높아, 상급의료기관에서 녹내장 진단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