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두 개의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시신경유두 및 시신경유두 주위 해부학적 구조 분석 능력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방법 : 병원을 방문한 환자 73명(136안)을 대상으로 Spectralis enhanced depth imaging (EDI) (Heidelberg SpectralisⓇ)방법과 Cirrus high definition (HD) 5 line raster (Cirrus HD-OCTⓇ)방법을 이용하여 사상판 두께를 측정하였으며 시신경유두 및 시신경유두 주위에 있는 중심망막동맥 및 정맥, 짧은뒤섬모체동맥, 시신경유두 옆 공막 및 맥락막의 영상을 분석하였다. 또한 녹내장 및 백내장 유무, 근시 정도, 시신경유두함몰 비에 따른 사상판 두께의 측정치 및 관찰 가능한 주위 구조물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결과 : Spectralis EDI 및 Cirrus HD 5 line raster를 이용한 사상판의 두께는 전체환자, 정상안, 백내장안, -6.0 디옵터 이하의 근시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각각의 방법에서 사상판을 측정하지 못한 안은 전체환자(9.6% vs 47.0%), 정상안(11.3% vs 41.5%), 녹내장안(5.1% vs 60.5%), 백내장안(6.2% vs 44.4%), -3.0 디옵터 이하의 근시안(13.8% vs 40.7%), 시신경유두함몰비 0.6 이하인 경우(22.7% vs 55.8%)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6.0 디옵터 이하의 근시안을 제외한 나머지 경우 관찰가능 했던 해부학적 구조물들의 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결론 : Cirrus HD 5 line raster 방법을 이용한 경우 Spectralis EDI 방법을 이용한 경우 보다 사상판 두께를 측정할 수 없었던 경우가 더욱 많았고 사상판의 두께가 얇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두 가지 방법에서 -6.0 디옵터 이하의 근시안을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해부학적 구조물에 차이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