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염성 포도막염에서 Mycophenolate Mofetil를 투여한 후 염증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본원에서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진단받고 스테로이드나 기존의 다른 면역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 중 약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환자 24명 37안을 대상으로 Mycophenolate Mofetil 투여 전후의 최대교정시력 변화, 염증의 호전 정도, 기존에 사용하던 약물의 용량 변화, Mycophenolate Mofetil에 의한 부작용을 후향적으로 평가하였다결과 : 총 24명 37안을 대상으로 평균 13개월 동안 경과관찰을 한 결과 염증의 호전이 있었던 25안(67.5%) 중 18안(48.6%)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전신 스테로이드를 10mg/day 이하로 감량할 수 있었으며, 7안(18.9%)에서 염증의 악화로 기존의 약을 증량하거나 다른 종류의 면역억제제를 추가하였다. 5명(20.8%)의 환자에서 Mycophenolate Mofetil 투여 후 소화기장애, 간수치 증가 등의 부작용을 보여 투여를 중단하였으며, Mycophenolate Mofetil 중단 후 증상은 즉시 회복되었다. 결론 : 스테로이드나 기존의 다른 면역억제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에게 Mycophenolate Mofetil 투여는 시력호전과 염증소실에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Mycophenolate Mofetil 투여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한 monitoring이 필요하며, 더 많은 환자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