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1일 (일)
발표시간: 15:26~15:34
발표번호: 망막F-065
발표장소: B방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시 유리체 처치 방법이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조범주(1), 정흠(1), 유형곤(1)
목적 : 인공수정체의 공막고정술에서 유리체 처치 방법에 따라 수술 후 시력과 합병증 등 수술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공막고정술을 처음 시행받은 환자 중에서 수술전에 유리체망막 질환이나 혹은 합병증이 없었던 경우를 포함하였다. 수술 전후의 시력, 안압, 굴절력과 술후 합병증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을 공막고정술 당시 행해진 유리체 처치 방법에 따라서 평면부 유리체절제술군 62명 70안, 앞유리체절제술군 36명 41안으로 나누어, 두 군 간에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술전 시력과 시력호전의 폭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p=0.558, p=0.574). 평면부 유리체절제술군에서 -1.07±1.35 D, 앞유리체절제술군에서 -0.50±0.95 D의 술후 근시가 관찰되었다 (p=0.033). 술후 안압상승이 각각 20%, 49%에서 (p=0.002), 인공수정체 탈구가 각각 13%, 27%에서 발생하였다 (p=0.065). 인공수정체 포획은 평면부 유리체절제술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21%; p=0.008). 수술 중 의인성 망막열공이 평면부 유리체절제술군의 3%에서 생겼으나, 술후 망막박리는 앞유리체절제술군 1안에서만 발생하였다 (p=0.369). 망막열공, 유리체출혈, 낭포황반부종 등의 발생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p=0.134, p=1.000, p=0.295).결론 : 인공수정체의 공막고정술 시 함께 시행된 평면부 유리체절제술과 앞유리체절제술은 시력의 호전과 술후 유리체망막 합병증의 발생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면부 유리체절제술이 함께 시행된 경우, 술후 안압 상승의 발생은 감소하고, 인공수정체 포획의 발생 및 술후 근시로의 이행폭은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