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1일 (일)
발표시간: 09:15~09:20
발표번호: 망막F-049
발표장소: B방
특발성 망막앞막의 진행 양상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호윤, 박성후, 변익수, 이지은, 엄부섭
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다.방법 : 2004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진단받고 좋은 시력으로 경과관찰을 하던 중 막의 진행으로 인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눈을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초진시와 수술전의 최대교정시력, 안저사진의 중심와에서 시신경유두와 위/아래 혈관궁까지 거리 합의 술전값/초진값 비 (tractional index of membrane)와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을 분석하였다.결과 : 총 80안 중 15안이 망막앞막의 진행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였다. 평균나이는 62.1±7.2세였다. 진단부터 수술까지 평균기간은 23.4±23.2개월이었다. Tractional index of membrane는 15안 모두 1이하였으며, 중심와에서 시신경유두와 위/아래 혈관궁까지 거리의 합도 평균 14966.35 ± 974.41 um에서 14691.40 ± 918.70 um 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01). 6안에서는 중심망막두께가 증가하였으나, 나머지는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하였다. 망막앞막의 형태는 완전유착형 9안중 7안이 부분유착형으로 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내절/외절경계나 중심와오목의 형태 및 중심와의 바깥핵층의 평균두께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결론 : 진행하는 망막앞막은 모두 접선방향의 견인력이 증가하여 혈관궁의 거리가 좁아졌으며 일부에서 막의 형태가 완전유착형에서 부분유착형으로 변하였다. 망막앞막 진행에 있어서 시력저하는 접선방향의 막수축이 일차적인 요소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