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특발성 망막앞막 수술 후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dissociated optic nerve fiber layer (DONFL)의 발생률과 특징을 분석하였고, DONFL과 ganglion cell inner plexiform layer (GCIPL) 두께와의 상관관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방법 : 특발성 망막앞막으로 진단받고,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받은 42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모든 환자는 망막앞막 및 내경계막 제거 후 빛간섭단층촬영의 B scan, C-scan을 이용하여 DONFL의 발생률과 특징을 분석하였고, GCIPL 두께를 측정하여 DONLF 발생과 GCIPL 두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특발성 망막앞막 환자 42안 중 막 제거 후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한 DONFL 발생률은 31안(74%)이었다. DONFL을 보이는 군과 보이지 않는 군사이에 나이, 성별, 술전 및 술후 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DONFL의 발생은 술 후 1개월에 22안에서 나타났으며, 술 후 9안에서는 1개월에 3개월 사이에 관찰이 되었다. DONFL이 발생한 31안 중 28안 (90%)에서 집게를 이용하여 막 제거를 시작한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서 발생하였다. GCIPL의 두께는 DONFL이 관찰되지 않는 군보다 DONFL이 관찰된 군에서는 65.32±18.90 ㎛에서 55.58 ±15.60 ㎛으로 의미있게 감소하였다(p=0.006).결론 : DONFL은 3개월 이내에 발생하였고, 후극부에 다수의 궁상형의 선으로 나타났다. DONFL의 발생은 시력과는 관련이 없었다. DONFL이 나타난 군에서 GCIPL 두께가 의미있게 감소한 것은 DONFL의 발생이 망막앞막 및 내경계막 제거시 뮬러세포의 손상과 내망막층 세포의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