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의 유리체와 혈청내의 색소상피인자의 농도와 망막박리의 발생기간 및 박리의 범위와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열공망막박리로 진단받고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던 25명 25안을 대상으로 유리체를 채취하였고 동일 환자군의 18명에서 혈장 표본을 얻었다. 유리체와 혈장의 색소상피성인자(PEDF)의 농도는 효소결합면역침강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유리체 내의 평균 PEDF 농도는 망막박리 안에서 3.36±1.68μg/ml, 대조군에서는 2.07±1.29μg/ml로 측정되어 망막박리 안의 PEDF 평균농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 혈장에서의 평균 PEDF 농도는 망막박리 안에서 2.26±0.92μg/ml, 대조군에서는 2.64±0.72μg/ml로 측정되어 대조군에서 약간 높았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18명의 망막박리안에서의 평균 유리체 내 PEDF의 농도( 3.36 ± 1.68μg/ml) 는 혈장수준 ( 2.26 ± 0.92μg/ml)보다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게 측정되었다. 망막박리의 이환기간은 유리체 내 PEDF의 농도와 유의한 상관간계를 보였고, 망막박리의 범위와 유리체 내 PEDF의 농도는 상관관계가 없었다.결론 : 열공망막박리환자에서 유리체 내 PEDF의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환기간이 길수록 유리체 내 PEDF의 농도가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