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4:24~14:32
발표번호: 망막F-028
발표장소: B방
망막혈관발달 중 간세포성장인자의 발현양상과 망막혈관장벽 안정화에 미치는 역할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준영(1,2), 송현범(1), 전형오(1), 김진형(1), 유영석(1,2), 김정훈(1,2)
목적 : 정상 망막혈관발달 중 간세포성장인자(HGF)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의 발현양상을 알아보고 HGF가 혈관내피세포의 치밀이음부단백에 미치는 역할 및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분만 후 4일째, 10일째, 18일째, 26일째 각각 6마리의 생쥐(C57BL/6)의 눈을 적출하여 얻은 망막조직을 면역조직화학염색과 면역형광염색하여 HGF와 c-Met의 발현양상을 살펴보았다.
인간망막미세혈관내피세포(HRMECs)에 HGF 그리고/또는VEGF를 처리하였을 때 치밀이음부단백의 발현정도를 웨스턴블롯분석을 통하여 알아보았다.결과 : HGF와 c-Met의 발현은 망막혈관발달 중 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간망막미세혈관내피세포에 HGF만 처리하였을 때 치밀이음부단백의 발현정도의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인간망막미세혈관내피세포에 HGF만 처리한 군과 HGF, VEGF를 모두 처리한 군을 비교하였을 때 HGF만 처리한 군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HGF, VEGF를 모두 처리한 군보다 치밀이음부단백의 발현정도가 높았다.결론 : HGF와 그 수용체인 c-Met은 망막발달과정에서 발현되며 특히 발달 후반기에 발현이 증가된다
HGF는 단독으로 치밀이음부단백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VEGF에 의한 치밀이음부단백의 감소를 상쇄하는 것으로 보아 망막혈관형성의 후반기에 망막내피세포의 VEGF에 의한 치밀이음부단백 감소를 회복시키고 혈관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