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4:08~14:16
발표번호: 망막F-026
발표장소: B방
저산소유도인자-1α의 하향조절을 통한 데구엘린 유도체의 망막신생혈관 억제효과 연구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3)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조동현(1), 김진형(1), 전형오(1), 안홍찬(2), 이호영(2), 김영명(3), 서영거(2), 유영석(1,4), 김정훈(1,4)
목적 :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억제제가 망막신생혈관의 치료에 있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나 지속적인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산소유도인자(hypoxia-inducible factor)-1α의 하향조절을 통한 데구엘린 유도체의 망막신생혈관 억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접근법에 기반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증명하려고 한다.방법 : 1) 독성시험: 치료농도의 10배에 해당하는 농도에서 세포, 조직 및 유전자발현 수준의 독성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2) 혈관형성 분석: 데구엘린 유도체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의 관 형성(tube formation) 및 상처이동(wound migration)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였다. 3) 웨스턴블롯 분석: 데구엘린 유도체를 처리 후 혈관내피성장인자 및 저산소유도인자-1α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4) 산소유도망막병증(oxygen-induced retinopathy) 모델: 데구엘린 유도체의 생체 내 망막신생혈관 형성 억제효과를 확인하였다.결과 : 데구엘린 유도체는 치료농도의 10배에 해당하는 농도에서 세포, 조직 및 유전자발현 수준의 독성을 보이지 않았다. 데구엘린 유도체는 산소유도망막병증 모델에서 유의하게 망막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데구엘린 유도체에 의한 혈관형성 과정에 대한 억제효과를 실험적으로 확인하였다. 약물의 작용기전과 관련하여 저산소유도인자-1α의 하향조절을 확인하였다.결론 : 데구엘린 유도체는 저산소유도인자-1α의 하향조절을 통해 망막신생혈관에 억제효과를 보인다. 향후 망막신생혈관 관련 질환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