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5:20~15:28
발표번호: 망막F-035
발표장소: B방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의 분화 및 임상시험 적합성의 검증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안과학교실1,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 스템셀 R&D 본부2,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산업응용학과3
송원경1, 김형철1, 김현주2, 이재호2, 이민지2, 최용수3, 정형민3
목적 : 인간배아줄기세포가 최초로 확립된 이래 지난 10여년 동안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특정세포로의 분화유도기술 개발, 미분화세포 제거를 통한 종양발생 억제기술 개발 및 동종세포치료제로서 세포이식에 따르는 면역거부반응 해결방안 등의 기술적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본 연구는 분당차병원 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망막색소상피세포(hRPE)를 우수의약품 제조및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하게 제조하여 임상시험 적합성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방법 :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유도된 망막색소상피세포(hRPE)를 면역염색법, 유세포분석법(FACS), ELISA, Real-time RT-PCR등의 실험방법을 이용하여 확인. 순도, 역가를 포함한 세포유전학적 특성분석을 하였다. hRPE세포의 안전성시험으로는 무균, 마이코플라스마, 엔도톡신 시험을 수행하였다. 액체질소에 동결보존된 세포를 해동 후 세포생존율 및 in vitro 세포 생착, 그리고 cannula 통과 후의 세포생존율 및 in vitro 세포 생착을 확인하였다.결과 : 망막색소상피세포(hRPE)가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성공적으로 분화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Real-time RT-PCR 분석을 한 결과 hRPE 세포의 특이적인 마커들 RPE65, PAX6, MITF, Bestrophin 등의 유전자 발현이 up-regulation되었으며, 면역염색법 (Immunocytochemistry)으로 Pax6, Bestrophin, Zo-1, MITF와 같은 단백질이 발현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hRPE 세포의 특이적인 기능인 식균작용을 Phagocytosis assay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동결 후 세포의 생존율은 85% 이상을 유지하였으며 Cannula 통과 후 세포 생존율은 90% 이상을 유지하였다. In vitro 세포 생착을 확인하였고 이 후 hRPE세포로 분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짐을 관찰하였다.결론 : GMP시설에서 제조된 인간배아줄기세포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hRPE)는 성공적으로 분화유도 되었다. 세포의 확인, 순도, 역가 및 안전성시험등을 통하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이 권고하는 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동 후 hRPE 세포는 임상시험 시 수술도구로 사용되는 cannula를 통과한 후에도 90% 이상의 높은 세포생존율과 in vitro 세포생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임상시험에 적합한 세포치료제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