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EDI OCT를 이용한 황반부 망막 두께와 체적 측정치가 표준 SD-OCT 촬영에 비하여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Spectralis OCT를 이용하여 표준과 EDI 촬영으로 raster scan을 시행한 35명의 맥락망막질환(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결절맥락막혈관병증, 보고트-고야나기-하라다병, 망상가성드루젠)을 가진 환자와 20명 정상 대조군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각각의 raster scan은 9 mm의 길이의 240 µm 간격을 가진 31개의 B-scan으로 구성되었다. ETDRS 격자를 이용하여 9개의 구역의 망막 두께와 체적을 측정하였고, 두 방법 측정치간의 재현성을 ICC(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평가하였고, central subfield 측정치의 차이를 Bland-Altman plo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40안의 정상안과 맥락망막질환이 있는 49안, 16안의 이환되지 않은 반대편 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동측정된 황반부 두께와 체적의 두 방법간 ICC는 모든 구역에서 각각 0.861-0.995과 0.873-0.995이었다. Bland-Altman plot을 이용하여 분석한 두 방법간 central subfield 두께와 체적의 평균차이는 -0.82 µm (-14.52 ~ +12.88 µm, 95% 신뢰도)과 -0.001 mm3 (-0.014 ~ 0.013 mm3, 95% 신뢰도)이었다. 두 방법간 segmentation 오류는 망상가성드루젠 (P= 0.006)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결론 : 황반부 망막 두께와 체적 측정에 있어서 표준과 EDI raster scan은 높은 일치율을 보였다. 따라서 EDI raster scan은 정상과 맥락망막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망막과 맥락막을 동시에 분석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