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일자: |
2013년 04월 20일 (토) |
| 발표시간: |
09:00~09:05 |
| 발표번호: |
망막F-001 |
| 발표장소: |
B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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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정맥폐쇄에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의 유용성 |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1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 센터2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내과학교실3
신세계안과의원4 |
| 박성진1, 문상우1, 임성협1,2, 김현웅1, 윤일한1, 최규남3, 이호영4 |
| 목적 : 고혈압은 망막 혈관 폐쇄의 주요한 위험인자이다. 일반적으로 혈압은 활동 중에는 증가하고 안정 시나 수면 시에는 감소하는 일중 변동을 보이며, 특히 야간의 평균 혈압 상승이 표적 장기의 손상을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고혈압의 과거력이 없는 망막중심정맥폐쇄와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하여 고혈압의 진단 비율, 혈압의 일중 변동 양상 및 외래에서 시행한 혈압 측정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2012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본원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정맥폐쇄로 진단된 환자 중 이전에 고혈압 진단 및 고혈압 약물 복용 과거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고혈압 진단 및 고혈압 약물 복용 과거력이 없으며, 안저검사상 망막혈관폐쇄의 소견이 없고,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폐질환 및 신장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환자들로 하였다. 주간 수축기 혈압에 비해 야간 수축기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는 야간혈압 비강하자(non-dipper)로 정의하였으며, 망막정맥폐쇄 환자와 대조군 간에 임상양상 및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치를 비교해 보았다.결과 : 망막정맥폐쇄군은 총 26명 중 남자 11명, 여자 15명이었으며, 대조군은 총 25명 중 남자 12명, 여자 13명이었다. 망막정맥폐쇄군과 대조군 간에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치 비교 결과, 야간평균수축기혈압을 제외하고 다른 평균혈압들이 모두 망막정맥폐쇄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망막정맥폐쇄군에서 야간혈압 강하자에 대한 야간혈압 비강하자의 비차비가 대조군에 비해서 1.81배 높게 나타났다. 망막정맥폐쇄군의 수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은 고혈압군과 비고혈압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시간 평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은 고혈압 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결론 : 첫 번째로 망막정맥폐쇄군에서 고혈압 초진 진단 비율이 높았으며, 하루 중 대부분 시간에서 높은 혈압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로 비록 고혈압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야간 혈압 비강하자는 망막정맥폐쇄의 위험인자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진찰실에서 측정한 수시 혈압은 24시간 동안의 혈압의 변화양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반면,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은 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고혈압의 진단뿐만 아니라 고혈압의 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망막정맥폐쇄에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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