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09:25~09:30
발표번호: 망막F-006
발표장소: B방
소아 류마티스 환자에서 발생된 포도막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2
백성욱1, 김광남2, 박인원1, 권순일1
목적 : 소아 류마티스 환자(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에서 발생된 포도막염의 빈도 및 양상 그리고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JIA로 진단되어 유병기간이 1년 이상, 안과적으로 추적기간이 3개월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을 전신형, 소수관절형, 다수관절 류마티스인자 음성형과 양성형으로 세부 분류하여 포도막염 발생빈도 및 양상을 조사하였다. 아울러 백내장, 안압상승, 띠각막병증, 홍채후유착 등의 동반 안소견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위험인자와 관련하여 나이, 성별, 항핵항체, HLA B27와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결과 : 전체대상군은 149명(남:여=79:70)으로 평균나이는 7.42±3.82년이었다. 포도막염 발생은 총 13명(8.6%)으로 소수관절형(5명), 다수관절 류마티스인자 음성형(4명), 전신형(4명)에서 골고루 나타났다. 포도막염 발생군에서 나이(7.46±4.07) 및 성별(남:여=7:6)은 전체대상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항핵항체 양성(46.15%), HLA B27 음성(92.3%)시 발생빈도가 높았다(p=0.04, p=0.283). 포도막염은 대부분 급성(11명), 양안(11명), 전방(12명)염증으로 나타났다. 만성포도막염 2명의 경우 어린나이(평균5세)에 발병, 초기 심한 염증반응(≥3+cells)을 특징으로 하였으며, 모두 3년이내 띠각막병증 및 홍채후유착이 발생하였고 시력감퇴가 동반되었다.결론 : 소수관절형 이외에 다수관절형 및 전신형에서도 비교적 고르게 포도막염이 발생하였다. 성별 및 나이는 JIA 발병과 관련이 없었으며. 항핵항체 양성 및 HLA B27 음성시 포도막염의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만성 포도막염의 경우 어린 나이에 발병하여 초기 심한 염증반응을 보였으며 비교적 빠른 시기에 합병증이 발생되므로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