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괴사공막염 환자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한 감염공막염의 임상양상, 치료 및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총 32명 32안의 괴사공막염 환자에서 이차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9명 9안(감염군)과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23명 23안(비감염군)에 대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각 군별 발병양상, 치료 전후의 시력 (logMAR), 혈청학적 검사, 치료방법, 그리고 시력예후 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고 감염공막염이 발생한 경우 미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결과 : 두 군간 나이, 성별, 안과적 수술력, 혈청학적 검사상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감염군과 비감염군의 치료 전 시력은 각각 2.07 ± 1.41과 0.17 ± 0.22이었고, 치료 후 시력은 각각 1.72 ± 1.27과 0.31 ± 0.49로 치료 전과 후에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감염군 중 3안은 세균, 3안은 진균이 미생물학적 검사상 동정되었고 감염군 중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1안에서 안구내용물제거술을 시행하였다.결론 : 괴사공막염 환자에서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공막염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괴사공막염환자의 치료와 경과관찰 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공막염의 발생 시 미생물학적 검사를 통한 적절한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