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5:00~15:07
발표번호: 외안F-013
발표장소: A방
가토에서 수술 현미경 광원이 눈물층과 안구 표면에 미치는 영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황형빈, 강민지, 김현승
목적 : 가토에서 수술 현미경 광원이 눈물층과 안구 표면의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가토를 대상으로 수술 현미경 광원에 의한 광독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광원의 광도에 따라서 A군은 40,000 lux 광원으로 30분간, B군은 100,000 lux 광원으로 30분간 노출시켰다. 안구 표면과 눈물층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광원 노출 전, 후 쉬르머 검사, 로즈 뱅갈 염색 및 결막 압흔 세포 검사를 시행하였고, 눈물 내에서 염증성 싸이토카인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MUC5AC 형광 염색과 Periodic acid-Schiff (PAS) 염색을 시행하였다. 또한 전자 현미경으로 미세 구조 손상 여부를 관찰하였다.결과 : B군에서는 A군에 비하여 – (1) 유의하게 쉬르머 점수가 감소되어 있었고, 로즈 뱅갈 염색 점수가 증가되었다. (2) 눈물 내 싸이토카인 발현이 증가되었다. (3) 결막 압흔 세포 검사에서 결막 상피 세포 화생변화가 저명하였다. (4) MUC5AC 면역 형광 염색과 PAS 염색에서 뮤신 단백질 발현과 술잔 세포 밀도가 감소되었다. (5) 전자 현미경 관찰 결과 각막 및 결막의 미세 구조 손상이 유의하였다.결론 : 안과 수술 시 비록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수술 현미경 광원 노출로 인한 안구 표면과 눈물층의 손상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아마도 이 손상은 자외선에 의한 영향일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