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5:49~15:56
발표번호: 외안F-020
발표장소: A방
군날개 삼중수술 단기결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용준, 정진권
목적 : 새로운 군날개 수술 방법으로 군날개 절제, 결막 밑 양막 삽입, 자가결막 이식을 이용한 삼중 수술의 단기 성적을 보고하고자 한다.방법 : 2011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본원에서 원발성 또는 재발성 군날개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삼중수술의 경우 군날개 제거하고 노출된 공막 주변의 결막 밑으로 동결건조양막을 삽입한 후 자가윤부결막을 이식하였다. 수술 후 6개월 이상 추적관찰 한 31안을 대상으로 수술 중, 수술 후 합병증, 그리고 재발율을 조사하였다. 재발의 정도는 G0 (혈관조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서 G3 (섬유조직이 윤부를 침범한 경우) 까지로 분류하여 관찰하였다.결과 : 원발성 군날개 26안, 재발성 군날개 5안에서 삼중수술을 시행하였다. 대상군의 평균연령은 59.87 ± 14.30세였으며 추적관찰기간은 9.9 ± 3.60 개월이었다. 술 전 stage는 stage I이 13안, stage II가 12안, stage III가 6안이었다. 술 후 1예에서 부분적인 창상 개열과 양막 노출이 관찰되었으며 다른 1예에서 자가이식 결막에 단순 결막낭종이 발생하였으나 수술 중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28안에서 재발을 보이지 않았고, 재발된 3안은 G1이었다. G2 및 G3의 의미 있는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결론 : 군날개 삼중 수술은 군날개 재발에 생물학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자가윤부결막이식술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양막을 이용한 간단한 삽입시술로 혈관신생억제 등, 양막이식술의 장점도 함께 취할 수 있는 유용한 수술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