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09:21~09:28
발표번호: 외안F-004
발표장소: D방
전층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감염각막염의 임상양상과 예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오한진, 윤경철
목적 : 전층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감염각막염의 임상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치료 경과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하여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6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받은 241안 중 임상적으로 감염각막염이 의심되어 치료받았던 23안(9.5%)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감염각막염이 의심되었던 모든 환자에 대하여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고, 연령, 성별, 전층각막이식술 이전의 임상진단, 각막염의 위치, 전방축농 유무 및 각막염의 관해까지 소요된 기간을 분석하였다. 각막염이 관해되지 않은 경우를 치료실패로 정의하여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았다. 결과 : 평균연령은 64.0±15.0세 였고, 이식 후 경과 기간은 26.0±25.9개월 이었다. 원인균이 동정되었던 12안 중 진균이 5안, 세균이 7안 이었으며, 가장 흔하게 동정된 균은 연쇄구균(4안) 이었다. 16안(69.6%)에서 평균 3.88±2.33주 만에 각막염의 관해에 도달하였으나 이중 2안은 거부반응을, 8안은 최종적으로 이식실패를 보였다. 7안(30.4%)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다. 이식 후 경과기간, 연령, 전방축농 유무, 병변의 위치 및 원인균의 동정 여부는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진균감염이 의심되었던 경우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P=0.03).결론 : 전층 각막이식술 후 발생한 감염각막염은 관해 이후에도 이식실패 및 거부반응의 위험을 높여 불량한 예후를 보였으며, 원인균의 동정 유무와 상관 없이 임상적으로 진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높은 치료 실패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