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1일 (일)
발표시간: 11:44~11:52
발표번호: 성형F-033
발표장소: E방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각막 손상
1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강북삼성병원 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시기능 연구소
1 이영지, 2 이상열, 2 윤진숙
목적 : 중등도 이상의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시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각막 관련 합병증에 대한 증례 보고방법 : 장기간에 걸친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 치료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활동성 염증을 보인 중등도 이상의 갑상선 안병증 환자 3명은 총 20Gray 용량을 10회에 나누어 안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이후 1-2달 뒤에 시력 저하 및 안구 통증 있어 시행한 검사상 양안 각막 상피 벗겨짐 및 심한 각막 부종 진단 하에 2주간 입원 치료를 시행했다. 결과 : 증례1. 51세 여환은 방사선 치료 4개월 이전에 안구 돌출 및 안검 퇴축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와 감압술 및 양안 안검 후전술을 시행받아 토안은 없었으나 외안근 비대 및 안구 움직임 제한이 심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받았다.
증례2. 46세 남환은 하직근 비대가 심해서 양안 벨 현상이 없던 환자로 안구돌출 심하지 않고, 눈꺼풀 퇴축이나 토안도 없었다.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안구 운동 제한 및 복시가 지속되어 방사선 치료를 시행했다. 그 후 두달 뒤 양안 시력 저하 및 통증으로 내원하여 양안 각막 상피 벗 결론 : 심한 외안근 비대로 인해 안구 움직임 제한이 심해 벨 현상이 없거나, 눈꺼풀 후퇴 및 안구 돌출이 있어 노출성 각막염 발생의 위험이 높은 환자, 현재 각막 노출은 없으나 예전에 노출성 각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활동성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시 심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여 각막 표면의 보호 기전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심한 각막 상피 결손 및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치료 이후에 주의 깊은 경과 관찰 및 적극적인 안구 건조증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