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CT를 이용한 안구돌출계 측정값과 Hertel 값을 비교하여 그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18-73세 갑상선 안병증 환자 총 101명 20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진 시 측정한 Hertel 안구돌출계 값과, 1개월 내에 촬영된 안와부 CT 를 이용하여 측정된 안구돌출계 값을 비교분석 하였다. CT 를 이용한 안구돌출계 값은 1) 수평면 사진에서 양측 가쪽안와골을 연결한 선에서부터 각막표면까지의 수직거리 2) 수평면 사진에서 가쪽안와골과 안쪽안와골을 연결한 선에서부터 각막표면까지의 수직거리 3) 시상봉합면 사진에서 위쪽안와골과 아래쪽안와골을 연결한 선에서 각막 표면까지의 수직거리, 총 3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여 비교분석 하였다.결과 : 안구돌출계 평균은 Hertel 17.0±2.9 1) 20.1±3.0 2) 15.2±2.8 3) 11.1±2.6 였고,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P=0.00) 양안 안구돌출계 차이는 Hertel 0.07±1.70 1) 0.13±1.49 2) 0.37±1.48 3) 0.04±1.49 로 Hertel 과 1), 3) 방법은 차이가 없었으며, (P=0.70, 0.78) 2) 방법은 Hertel 과 차이를 보였다. (P=0.00) 양안 차이 1mm 미만인 환자는 Hertel 과 1), 3) 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P=0.21, 0.20) 양안 1~2mm 차이를 보이는 환자도 Hertel 과 1), 3)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P=0.84, 0.30) 양안 2mm 이상의 차이를 보인 환자에서는 Hertel 과 1), 2), 3)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0.18, 0.66, 0.12)결론 : 갑상선 안병증 환자에서 Hertel 을 이용한 안구돌출계 측정법과 CT 를 이용한 측정법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2mm 이상의 양안 안구돌출계 차이를 보이는 환자에서 안와갑압술 시행 시, CT 를 이용한 안구돌출계 측정값이 Hertel 값과 함께 수술양을 결정하는 유의한 참고자료로서 이용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