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0:12~10:18
발표번호: 성형F-011
발표장소: C방
눈물흘림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 측정결과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최승우, 정석중, 남상민, 유혜린
목적 : 눈물흘림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아래눈물띠높이를 측정한 후 눈물흘림의 원인질환에 따라 그 결과값을 비교함으로써 눈물흘림의 원인을 진단하는데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 측정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방법 : 2012년 6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여 본원 안과에서 진료받고 눈물흘림의 원인을 규명한 88명(158안)의 초진 환자들을 눈물흘림의 원인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눈 뒤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Spectralis HRA- OCT; Heidelberg Engineering, Heidelberg, Germany)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를 비교하였다.결과 : 88명의 환자 중 30명(56안)이 반사성 눈물로, 58명(102안)이 눈물관 폐쇄로 진단되었다. 반사성 눈물군은 남자 12명, 여자 18명이었으며, 눈물관 폐쇄군은 남자 18명, 여자 40명이었다.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는 반사성 눈물군에서 234.68 ± 106.61㎛였으며, 눈물관 폐쇄군에서 352.61 ± 181.03㎛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5). 눈물관 폐쇄군에서 눈물주머니조영술로 환자들의 눈물관 폐쇄 정도를 분류하였을 때 아래눈물띠높이는 완전 폐쇄군에서 469.00 ± 280.18㎛, 부분 폐쇄군에서 324.43 ± 109.11㎛으로 측정되었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6).결론 : 눈물흘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 측정을 시행한 결과 반사성 눈물군에 비하여 눈물관 폐쇄군에서 아래눈물띠높이가 더 높게 측정되었고 눈물관 폐쇄의 정도가 심할수록 아래눈물띠높이가 더 높게 측정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전안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아래눈물띠높이 측정은 눈물흘림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