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09:24~09:32
발표번호: 성형F-005
발표장소: C방
sticky eyelid syndrome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에 대한 고찰
동국대학교(1),고려대학교(2),누네안과병원(3)
장민욱(1), 이화(2), 백세현(2), 이태수(3)
목적 : sticky eyelid syndrome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여 서양의 보고와의 차이점을비교하고 병의 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각각의 치료 방법 및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sticky eyelid syndrome 진단받은 22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 내원시 촬영한 동영상 및 사진을 통해 병의 정도 및 치료 후 상태를 분석하였다. sticky eyelid syndrome 은 눈을 깜박일 때 비정상적으로 위아래 눈꺼풀이 붙는 현상으로 정의하였다. 병의 등급은 심하게 깜박일 때만 1초 미만으로 붙는 정도를 1단계, 평상시와 같은 깜박임에도 붙는 상태를 2단계, 1초 이상 붙어있으면서 눈꺼풀에 힘을 줘야 떨어지는 상태를 3단계, 한번 붙으면 손으로 떨어뜨려야 떨어지는 심한 단계를 4단계로 하였다.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 위의 단계에 따라 분류한 후 각각의 치료 방법 및 결과를 살펴보았다결과 : 22명 32안 중 여성이 18명, 평균 연령은 62.5세 (39-83세)였다. 모든 환자에서 MGD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윗눈꺼풀피부이완증 18명, lower lid laxity 가 10명, 위눈꺼풀처짐 13명, reverse ptosis가 7명에서 관찰되었다. 5명은 본태성눈꺼풀연축을 동반하였다. 눈꺼풀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는 1명뿐이었다. 정도에 따라 1단계 6명, 2단계 11명, 3단계 4명 그리고 4단계는 1명이었다. 1단계는 MGD 및 건성안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었고, 2단계 환자들은 같은 치료로 증상의 경감은 있었으나 완전한 소실은 보이지 않았다. 3단계 이상은 내과적 치료의 효과가 없어 눈꺼풀 수술을 병행하였고 수술 후 모두 증상이 소실되었다결론 : 한국인의 sticky eyelid syndrome 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요인은 MGD라 생각되며 이와 윗눈꺼풀처짐 및 lower lid laxity와 같은 눈꺼풀이상의 동반이 병의 발생 및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치료는 2단계 이하에서는 대부분 MGD 치료로 호전되나 3단계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