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09:06~09:12
발표번호: 성형F-002
발표장소: C방
눈꺼풀의 악성 종양에서 DNA chip을 이용한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검출 양상 및 검출력 비교 분석
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병리과 3)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안과 4)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 5)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6)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
유나경, 김지은, 정호경, 김남주, 이민정, 곽상인
목적 : 눈꺼풀의 악성종양 (편평세포암, 피지샘암)으로 진단, 절제된 환자의 조직에서 DNA를 추출하여, DNA chip, DNA in situ hybridization (ISH), p16 immunohistochemistry를 이용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papilloma virus, HPV)의 검출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다.방법 : 1999년부터 2011년 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눈꺼풀의 악성종양으로 수술적 절제를 한 환자의 조직을 이용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포르말린-파라핀 고정된 조직에서 DNA를 추출하고, DNA chip을 이용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였다. 또한 DNA ISH, p16 면역 화학염색방법을 이용한 검출율과 비교 분석하였다.결과 : 편평세포암과 피지샘암은 각기 16명, 37명에서 추출한 조직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62세로 양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DNA chip을 이용하였을 때, 편평세포암에서는 43.8%에서, 피지샘암에서는 13.5 % 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검출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type (고위험군 또는 저위험군) 의 차이는 두 군간에 없었다. DNA ISH와 p16 면역화학 염색의 검출력을 비교해 볼 때, DNA ISH로는 편평세포암의 12.5% 에서 HPV가 검출되었으나, 피지샘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p16 면역 화학 염색을 실시하였을 때는, 편평세포암의 45.5% 에서, 피지샘암의 81.8%에서 p16 과발현이 관찰되었다.결론 : 본 연구에서는, 면역 화학 염색법 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DNA chip을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발현과 관련된 표지자 p16 의 과발현 양상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