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1일 (일)
발표시간: 10:28~10:35
발표번호: 소아F-030
발표장소: E방
약시 환자의 가림 치료 후 시력 호전과 삼차원영상 인지양상의 상관 관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지용우, 조영주, 서유리, 한진우, 이종복, 한승한
목적 : 본 저자들은 사시성 및 부등시성 약시로 인하여 가림 치료를 받은 환아 및 정상군에서 3D영상 인지양상을 포함한 입체시의 정도를 분석하고, 이를 가림 치료에 따른 시력 호전의 정도와 비교하고자 하였다.방법 : 본원에서 약시 진단 후 가림 치료를 받은 3세 이상 18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력 호전의 정도와 입체시의 호전 정도를 분석하였다. 실험군은 사시성 약시와 부등시성 약시를 구분하였고 최대 교정 시력을 측정한 후 기존의 입체시 검사뿐만 아니라 TriDef 3D media player 노트북으로 3D영상을 보게 하여 입체 인지 정도를 수치화하여 비교 분석하였다.결과 : 약시 진단 후 가림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분류와 상관 없이 시력 호전에 따라 입체시의 호전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입체시 검사인 티트무스 뿐만 아니라 3D영상물의 입체인지 수치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부등시성 약시의 가림 치료 군에서 더 호전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등시성 약시의 가림 치료 군은 진단 시 구면대응치 차이가 심할수록 입체시의 호전이 적었고 3D영상물의 입체 인지 정도 또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결론 : 약시에 대한 가림 치료는 시력 향상과 더불어 입체시, 특히 3D영상물의입체 인지가 호전됨을 수치화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부등시성 약시의 경우는 진행하기 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3D영상물 인지를 포함한 입체시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림 치료를 통하여 양안시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3D영상 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