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5:58~16:05
발표번호: 소아F-013
발표장소: D방
영아외사시와 간헐외사시 환자의 양안 외직근후전술 후 장기 수술결과 비교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이종환, 백혜정
목적 : 양안 외직근후전술을 시행받은 영아외사시 환자들과 간헐외사시 환자들의 장기 수술결과 및 예후에 대해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방법 : 양안 외직근후전술 시행 후 최소 3년 이상 추적관찰한 영아외사시 64명과 간헐외사시 255명을 대상으로 사시발병 및 수술시 나이, 사시유병기간, 수술전 사시각 및 술 후 1주일, 1개월, 6개월, 1년, 3년째 사시각, 평균 외편위량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술 후 3년간 재수술 없이 일차안위에서 10PD 이내 편위각을 보일때 단순 성공군으로, 비록 재발 또는 과교정되었으나 추가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던 경우를 단순 비성공군으로, 추가 수술을 시행받은 경우를 재수술군으로 분류하였고, 최종 술 후 3년째 10PD 이내의 편위각을 보일때 최종 성공군으로 정의하여 두 집단간 수술결과 및 입체시기능을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 외편위량은 영아외사시 13±11PD, 간헐외사시 14±9PD로 비슷한 경과를 보였으며(p=0.282), 단순 성공군은 영아외사시 40명, 간헐외사시 144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383), 재수술률은 영아외사시에서 더 높았다(18.8% vs 8.6%, p=0.025). 단순 성공군 중 술 후 1주째 10PD이상 20PD 미만의 내사시각을 보였던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 많았다 (25/40(62.5%) vs 81/144(58.3%)). 최종 성공군은 영아외사시 46명, 간헐외사시 150명으로 최종 수술결과는 비슷하였지만(p=0.055), 최종 시점에서 100초각이하의 입체시를 보인 경우는 영아외사시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21/46(45.7%) vs 134/150(89.3%), p=0.000). 결론 : 양안 외직근후전술 후 영아외사시의 임상적 특성 및 장기 수술결과는 간헐외사시와 비슷하나 양안시기능은 간헐외사시에 비해 불안정하므로, 간헐외사시의 조기발병 형과는 구분 짓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술 후 보다 잦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