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6:19~16:26
발표번호: 소아F-016
발표장소: D방
간헐외사시 수술 후 얻은 정위는 근시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혜진, 서영우, 조윤애
목적 : 간헐외사시 환아에서 수술로 사시가 배제되고 정위가 되면 근시의 진행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방법 : 간헐외사시를 보이는 근시아동에서 수술 전후 1년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72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굴절검사를 통해 수술 전, 후 1년간씩의 근시 진행을 분석하였다. 수술 1년 후 원거리에서 정위를 보였던 환자들(정위군)과 그렇지 않았던 환자들(비정위군)간의 근시 진행 양상을 비교하였다. 약시, 2 디옵터(D) 이상의 부등시, 수술 후 과교정, 재발로 재수술을 시행하였던 환자는 제외하였다.결과 : 수술전 원거리사시각은 23.4±5.83Δ,수술시 굴절이상(D)은 우-2.68±1.41,좌-2.58±1.37였다.수술전 1년간 평균근시진행(D/y)은 우0.66,좌0.68이나 수술후 1년간은 0.47,0.48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각 P=0.012,0.013).정위군,비정위군간 수술시 나이,외사시각,수술전 굴절이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수술전 근시진행(D/y)은 정위군에서 우0.74,좌0.76,비정위군에서 0.61,0.62로 두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각 P=0.312,0.317) 수술후 전자에서 우0.29,좌0.38, 후자에서 우0.59,좌0.54로 정위군이 수술후 우안에서 유의하게 근시진행이 작았다(P=0.014,0.153). 근시진행속도 감소는 정위군이 유의하게 컸다(우P=0.001,좌P=0.011)결론 : 간헐외사시환아에서수술후 원거리 정위를얻은 경우 근시진행이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대상에서 더 오랜 기간동안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