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4:58~15:05
발표번호: 소아F-005
발표장소: D방
듀안안구후퇴증후군의 내전시 과상하전 양상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 교실
이지윤, 신광훈, 임현택
목적 : 듀안안구후퇴증후군에서 관찰되는 내전시 과상하전 현상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여 그원인기전을 유추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3~2012년간 한 병원에서 진단된 듀안안구후퇴증후군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Huber 분류법에 따라 임상유형을 분류하고 내전시 과상하전의 동반여부, 양상을 기록하였다. 내외전 안구운동제한의 양상과 과상하전 현상의 양상을 비교하여 과상하전의 원인기전을 유추하였다. 결과 : 총 42명 (48안) 중 36명은 일측성, 6명은 양안성이었다. 1형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2형 7명, 3형 6명, 불명확한 경우가 2명이었다. 1형에서는 외사시와 내사시의 빈도가 동일하였으나, 2형과 3형에서는 외사시가 더 많았다. 내전시 과도한 상하전은 48안 중 38안이었으며 이 중 과도한 상전은 19안, 하전은 6안, 상전과 하전이 모두 보이는 경우는 13안이었다.심한 과상하전이 동반된 경우에도 외직근경축없이 정상적인 내전이 가능하고 반대로 내전제한이 뚜렷한 경우에도 과상하전이 나타나지 않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나타난 과상하전 양상을 종합하면 듀안안구후퇴증후군에서의 내전시 과상하전 현상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외직근 경축에 의한 물리적 제한, 즉, 고삐효과에 의한 경우보다는 주로 동안신경분지의 외직근에 대한 이상신경분포에 의해 나타나는 소견임을 시사한다.